올해 11월은 게임과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특별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넥슨의 대표 게임들이 인기 애니메이션과 만나는 대형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메이플스토리 X 귀멸의 칼날 - 11월 21일
https://youtu.be/JjwiUr9xzl0?si=Or8o5ogjo7EYclbK
먼저 메이플스토리가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만납니다.
이번 콜라보는 지난 6월 8일 MILESTONE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됐는데요, 단순한 코디 아이템 출시를 넘어선 본격적인 게임 콘텐츠로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창섭 디렉터는 "귀멸의 칼날 캐릭터들을 메이플스토리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플레이의 재미를 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카마도 탄지로는 물론, 네즈코, 이노스케, 젠이츠 등 인기 캐릭터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캐시 아이템으로는 주인공 일행뿐만 아니라 토미오카 기유, 코쵸우 시노부, 렌고쿠 쿄쥬로, 우즈이 텐겐 등 인기 캐릭터들의 의상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특히 일본 서버에서는 직업화 출시를 통한 이벤트로 진행됐다고 하는데, 김창섭 디렉터의 반응으로 미루어 보아 한국 서버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혹은 예년의 예티X핑크빈 월드를 대체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마비노기 X 장송의 프리렌 - 11월 21일
https://youtu.be/kDDMAlajYCs?si=2HFoT9nFrADJxFpY
같은 날, 마비노기는 2023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장송의 프리렌'과 만납니다.
지난 16일 마비노기 스몰 라이브 톡에서 공개된 이 소식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을 보면, 프리렌 일행이 마비노기의 세계 '에린'에 등장해 밀레시안(플레이어)과 함께 던전을 탐험하고 마도서를 수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년을 사는 엘프 마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장송의 프리렌'과 마비노기의 판타지 세계관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되네요.
접속만해도 프리렌의 미인계 의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콜라보레이션이 늘어나는 것은 반가운 현상입니다.
단순히 캐릭터의 외형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작품이 가진 개성과 매력을 게임 콘텐츠로 잘 풀어내려는 노력이 돋보이는데요.
11월 21일, 두 콜라보레이션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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