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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친환경 이동의 새로운 길 '한강 리버버스' 올 10월 시작

by Devsaurus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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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수상 대중교통 운항을 발표했습니다.

총 8대의 선박을 투입하여 올해 10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하며, 마곡, 여의도, 잠실 등 7곳에 선착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운항 시간은 평일 6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로,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항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급행 노선도 마곡, 여의도, 잠실 3곳을 정차하여 출퇴근 시간에 효율적인 이동을 지원합니다.

 

이용 요금은 3,000원으로 광역버스와 동일하며,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교통카드와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대중교통 수단과의 환승 할인도 적용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확대 계획으로 ’30년까지 연간 250만 명 이용’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용객들은 지하철이나 버스로 5분 이내에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선박 내에는 전원 좌석제, 카페테리아, 휠체어석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집니다.

또한, 자전거 휴대가 가능하며, 파노라마 통창을 설치하여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선박 운항의 모든 단계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가 이루어지며, SH공사와 이크루즈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운항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서울은 한강을 활용한 친환경 대중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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