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나락에서 진보의 다리로. 무엇이 바뀌었는가? 신규 버프의 중요성!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표적인 라이트 모드, 칼바람나락이 '진보의 다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예전부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모드가 이번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볼까요?

 

1. 다리 중앙에 작은 측면 공격로를 추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맵 구조입니다.

중앙에 새로운 공격로가 추가되었는데요, 부쉬와 이동속도 버프가 설치되어 있어 근접 챔피언들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 같네요.

이제 포킹 챔피언들의 일방적인 압박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2. 체력 유물(힐팩)을 먹을 때, 억제기를 부술 때 각각 특정 버프를 얻는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변화는 체력 유물(힐팩)과 억제기 파괴 시 얻는 진영별 특수 버프입니다.

아랫진영(자운)에서 체력 유물을 먹으면:

• 챔피언 크기가 변화합니다
• 커지면 피해량과 체력 증가
• 작아지면 가속과 이동속도 증가

 

윗진영(필트오버)에서는:

 

• 15초마다 궁극기를 제외한 스킬이 초기화(하지만 버프 지속시간이 15초라 사실상 1회용)
• 챔피언 밑 동그란 원으로 타이밍 확인 가능
• 잘 활용하면 스킬 연속 두 번 사용 가능!

 

 

억제기 파괴 버프도 진영별로 차이가 있는데요:

 

• 아랫진영: 파괴한 챔피언 하나가 초강력 버프(크기,체력,이속,공속,방어력,마저가 모두 증가)

• 윗진영: 스킬 초기화에 소환사 주문까지 초기화 (연속 점멸도 가능!)

 

 

3. 눈덩이를 던져 적진으로 마구 돌진하는 아군을 따라잡기 쉽도록 이동 속도 증가 구역을 추가

눈덩이 또한 새로운 버프가 생겼습니다.

눈덩이로 날아간 범위에 클레드 궁처럼 아군 이속 증가 및 유체화 효과가 생깁니다.

 

4. 기지에 수풀/방어막을 추가

기지별로 수풀과 방어막이 추가됩니다.

윗진영은 본진에 이동을 막는 방어막 2개와 이속증가 구역, 그리고 작은 수풀이 있습니다.

아랫진영은 수풀이 갯수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5. 체력 회복 유물의 위치를 조금 더 다리 중앙에 가깝게 조정

체력 회복 유물이 다리 중앙쪽으로 몰리면서 유물을 두고 교전이 더 잦아지겠네요.

 

6. 다섯가지 숙적 퀘스트 추가

이건 아직 확인 중에 있습니다.

게임 중에 하나 발견한 것은 아군에 징크스, 상대 중에 에코가 있을때 포로에게 먹이 4개를 먹이면 스킬가속 10 증가하는 것인데(아쉽게도 스샷을 못찍었습니다!)

아마 아케인에 관련된 워윅, 징크스, 바이, 케틀, 신지드, 딩거, 제이스, 에코, 암베사등이 등장하면 발동 될거 같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스킨 교체가 아닌, 게임플레이 자체를 더 재미있게 만들려는 노력이 보이네요.

특히 근접 챔피언들의 활약을 높이고, 체력 유물과 억제기 버프를 통해 새로운 변수를 만든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제 챔피언 선택할 때 진영 버프까지 고려해야 하니, 또 하나의 재미있는 전략이 될 것 같네요.

 

아직은 적응이 필요하지만, 이런 신선한 변화가 칼바람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