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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개발일지

게임은 덕후가 만들어야 한다.

by Devsaurus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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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C SOFT, Blizzard, Sony 같은 유명 게임 회사들이 연이어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이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게임 대신, 수익성 극대화에만 집중하거나 강제적인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게임들을 출시하고 있죠.

그렇다면 게이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임은 무엇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본질은 재미입니다. 확률형 아이템의 도파민 중독이나 이데올로기 전달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이 가장 근본적인 '재미'라는 요소를 놓치니 게이머들에게 철저히 외면받는 것이죠.

재미있는 게임의 요소는 매우 다양합니다

  • 몰입도 높은 세계관과 스토리
  • 아름다운 그래픽과 원화
  • 짜릿한 액션성
  •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퍼즐
  • 조작의 손맛
  • 다채로운 수집 요소
  • 활발한 커뮤니티


이러한 재미 요소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열정적인 게이머들, 즉 '덕후'들입니다.

하지만 수익성과 정치적 메시지만을 강조하는 기업들이 만드는 게임에서는 이러한 본질적인 재미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화려한 그래픽, 유명 성우의 더빙, 대규모 마케팅은 있지만 정작 게임의 핵심인 재미는 없습니다.

왜 대기업의 수천 명 개발진이 만든 화려한 AAA급 게임보다, 토비 폭스 혼자 만든 도트 그래픽의 '언더테일'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요? 바로 진정성 있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게임 개발을 시작하는 초보 개발자입니다. 하지만 한 명의 게이머이자 덕후로서, 진정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꾸준히 성장하면서, 제가 꿈꾸는 게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이 블로그에 기록하려 합니다.

여러분도 제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조언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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